50년 만의 천문쇼! 달과 토성이 최대로 가까워지는 날, 놓치지 마세요
올해 8월 8일은 천문학적으로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바로 달과 토성이 50년 만에 최대로 가까워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죠. 이 귀한 순간을 놓치면 다음 기회는 무려 2075년 8월 20일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 특별한 날을 맞아 ‘달·토성 근접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이 천문 현상을 여러분도 꼭 확인해보세요!
🌕 달과 토성의 근접, 얼마나 가까울까?
이번 근접에서는 달과 토성의 거리가 0.3도까지 좁혀집니다. 보름달의 시직경이 0.5도라는 점을 생각하면, 두 천체가 보름달보다도 가깝게 보이는 셈이죠. 하지만 이 두 천체가 실제로 가까워지는 건 아닙니다. 달의 공전주기(29.5일)와 토성의 공전주기(29.5년) 차이로 인해 이렇게 가까워 보이는 건 아주 드문 현상이랍니다.
📍 어디서 어떻게 볼 수 있을까?
- 남쪽 하늘 40도 이상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 장애물이 없는 장소라면 맨눈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어요!
- 쌍안경이나 시야가 넓은 망원경을 사용하면 한 시야에 달과 토성이 동시에 들어옵니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 같은 위도에서는 달이 토성을 가리는 현상도 관측된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 망원경으로 보는 특별한 장면
배율이 높은 망원경이 있다면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도 함께 관측할 수 있죠.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더 특별하게!
이번 행사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 🌌 달·토성 근접 관측
- ⭐ 겨울철 대표 천체 관측: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목성
- 🎨 크리스마스 카드 꾸미기
- 🎲 스노볼 만들기 체험 (온라인 신청 필요)
- 🎤 7세 이상을 위한 특별강연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버튼을 클릭해 확인해보세요.
📸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일생에 한두 번밖에 볼 수 없는 이 천문 현상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과천과학관에서 관측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물론, 색다른 경험을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 기회를 꼭 잡으세요!
🔎 자주 묻는 질문
Q. 달·토성 근접은 몇 시에 볼 수 있나요?
A. 남쪽 하늘에서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잘 보입니다. 관측을 위해서는 날씨가 맑은지도 꼭 확인하세요!
Q.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여름밤, 하늘의 신비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국립과천과학관을 꼭 방문해보세요. 50년 만의 기적 같은 순간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