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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명동 맛집 명동교자 명동칼국수 맛집

by 일상의우아함 2023. 12. 11.

어릴 적 학생시절부터 친구들과
명동가면 꼭 들렀던 맛집
 
특유의 고기국물의 칼국수와 
맵칼한 마늘 김치가 유명한 명동교자를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어요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나간 지금의 명동은 
다시 예전처럼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했습니다
 
 

명동교자 분점
서울 중구 명동10길 10 명동교자
매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명동교자 본점과 분점은
100m 거리를 두고 같은 골목에 있어요
 
 
예전에는 어디가 더 긴가 비교해 보고 가기도 했는데 
회전이 워낙 빠른 곳이라서 그럴 필요 없는 듯 합니다
 

 
명동교자 특유의 공장처럼 
종업원 분들이 몇명?
1층, 2층 나눠서 줄을 세워주시고 
 
줄이 꽤 길어보여도 
회전율이 워낙 빨라 10분 이내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
칼국수 11,000원
만두 12,000원
비빔국수 11,000원
콩국수 12,000원(계절메뉴)
 
결제는 선결제 이고 
자리에 앉아있으면 
주문 받으시는 종업원 분이 주문받고
바로 카드 가져가서 결제하고 가져다 주십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국수가 나와요
 
정말 공장같다는

 
좌석은 촘촘하게 정말 많고
1인석 2인석 4인석 있는데
합석아닌 합석같은 느낌

 
특유의 고기국물의
만두 4개가 토핑되어있는
진한 칼국수
 
칼국수를 인원수 만큼 주문하면 밥을 계속 주시는데 
인원수 보다 적게 주문할 경우 
밥은 칼국수 갯수만큼만 주십니다
 
2인이 와서
만두 1개, 칼국수 1개 주문하면, 밥 1개 제공 
칼국수 2개 주문하면, 밥 무제한
 
 예전에는 그냥 막 주셨던거 같은데 
물가가 오르고 시절이 많이 변했나봅니다
 
그리고 양이 꽤 많아서 밥이 아쉽지는 않아요

 
명동교자의 시그니처
마늘김치
 
호불호가 강한 김치인데 
저는 완전 호호호
 
김치통 가지고 다니면서
종업원 분들께 요청하면 리필 가능
 
거의 10년만에 방문한 명동교자 였는데
예전에는 김치 떨어지기 무섭게
그릇에 덜어주시고
밥도 끌고 다니시면서 계속 주시고
껌이나 사탕도 주셨었는데 
이번에는 "저기요~"를 조금 외치게 됐다는
 
그래도 여전히
추억과 맛이 있는 마음속 1위 칼국수 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