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고래밥 먹고 싶어요" 어린이병원 입원한 환아 소원 들어준 간호사

 

 

양산부산대병원 최다정간호사
단종된 딸기 고래밥 먹고 싶다는 환아 위해
오리온 홈페이지에 직접 사연 남겨
한정판 제품 생산해 전달

 

딸기고래밥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한 환아를 위해

단종된 과자를 생산해 선물했다는 간호사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 근무하는

최다정 간호사의 이야기입니다

 

최다정 간호사는 며칠을 먹지 못한 환아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말한 딸기 고래밥을 선물하기 위해

 

오리온 홈페이지에 직접 사연을 남겼는데요

딸기고래밥은 오리온제과에서

2022년 봄 한정판으로 출시한 상품으로

더 이상 판매가 되지 않는 상품입니다

 

최 간호사의 사연을 받은 오리온고객센터에서는

최 간호사에게 직접 연락해 "딸기고래밥"을 생산해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시즌 한정 제품이라 공장에서 생산하기에는 어려워

특별히 공장이 아닌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딸기고래밥을 생산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환아들이 먹을 제품이기에

특별히 미생물 검사까지 확실하게 시행하여

특별한 "딸기 고래밥"과 함께 다른 과자들까지 

환아들에게 전달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뒤늦게 전해졌지만

최 간호사의 정성과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들어준

오리온 기업 덕분에

환아들에게 특별하고

행복한 12월을 보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024년 청룡해에도

이런 따뜻한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