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호선 연장 사업 조정안 제시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천시와 김포시의 지자체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조정안에는 노선조정과 사업비용 분담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의 극심한 혼잡을 해소하고,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으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사항이었는데, 김포시와 인천시간의 대립으로 인해 지연되어 왔습니다.
김포, 인천 최종 제출노선
각 지자체에서 제출했던 제안 노선은
(김포시안) 김포시민 서울 접근성 개선 및 골드라인 수요 분산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천 지역 최소 경유(2개역)
- 총 연장 23.9km, 총사업비 2.79조원, 시종점 이동시간 23.7분
(인천시안) 검단 신도시 확장 가능성, 공항철도를 통한 서울 환승수요 분산 등을 위해 인천 지역 U자 경유(4개역)
- 총 연장 25.94km, 총사업비 3.17조원, 시종점 이동시간 26.7분
노선조정(안) 발표
정부는 두 지자체에서 제출한 제안 노선을 검토하고 노선 조정안을 발표했는데요
노선 조정 원칙으로
- 인근 신도시 광역교통 편의제고를 위한 이용수요가 높은 곳을 반영하여 (지자체 간 제안이 다른 구간은 수요 1만 명 이상 반영) 노선 선정
- 현재 및 장래에 철도망 계획을 고려하여 환승 등 연계성을 강화하고 철도서비스 수혜지역이 확대될 수 있는 노선 선정
- 지자체 지시안 (B/C 0.84~0.88)을 상회하는 수준의 담보하는 경제성이 좋은 노선 선정
다음가 같은 3가지 노선 조정 원칙을 두고 노선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노선조정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선조정안
- 검단신도시 2개 역 경유 (S05, S06)
- 인천,김포시 경계지역 정거장 조정 (S07: 인천 불로 → 김포 감정)
김포, 인천 제안 노선 검토 결과
사업비 분담방안
분담원칙
철도사업에 인천 검단·김포 한강 2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비 공동 기여, 건설폐기물처리장 조성은 두 지자체 공동책임 추진 제안
▪ (철도사업비) 5호선 연장사업 수혜 범위를 고려하여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비를 적정 비율로 투입
▪ (건폐장 조성) 두 지자체가 역할을 분담하되, 건설비 부담액은인천시가 김포시와 별도 협의
출처 = 국토교통부
정부가 제시간 조정안에는 김포에 7개, 인천에 2개 역을 정차하는데 김포시의 손을 조금 더 들어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원만한 협의를 통해 국민에게 도움 되고 편리한 서울지하철 5호선이 개통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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