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근대역사관 1관, 구 목포 일본 영사관 (호텔 델루나 촬영지)

 

목포에는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 있습니다

그중 목포근대역사관 1관, 2관이 있는데

 

구 목포 일본영사관 건물은

목포근대역사관 1관이고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은

목포근대역사관 2관입니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입니다

 

사실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더 유명합니다

근대역사를 공부하기 위해서 방문하기보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로 예쁜 건물로 알고

방문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호텔델루나'에서 많이 나오는 배경이었는데

목포근대역사관 입구입니다

 

 

1900년에 건립된 옛 목포일본영사관은

1905년까지 목포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일본이 지은

영사관 용도의 근대건축물입니다

 

1981년 국가사적 제289호로 지정된

이 건물은 현재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사용되고 있어

일제강점기 목포의 현대사와 역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 29번 길 6
이용시간: 09:00~18:00
휴일: 매주 월요일
주차: 목포근대역사관 2관 주차가능
이용요금: 개인 - 어른(20세 이상) 2,000원 / 청소년(14~19세) 1,000원 / 초등학생(8~13세) 500원
문의 및 안내: 061-242-0340 (목포근대역사관 1관)

 

 

 

붉은 벽돌로 지어진 르네상스 스타일의 건축물은

직사각형 디자인, 목재 내부 바닥, 추축 지붕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붉은색과 흰색 벽돌 등의 장식적 요소와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원형 문양, 국화무늬 창틀 등이

보존되어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그 시절 목포에서의

나라를 빼앗긴 아픔에 대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외부에는 방공호가 있고

방공호 내부에도 강제노역을 했던

 

아픈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목포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골목 곳곳에 역사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목포를 여행하게 된다면

목포근대역사관을 포함하여

골목골목마다 옛 삶의 정취와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를 둘러보는데

하루면 충분히 볼 수 있어

꼭 다녀와보시기 바랍니다